호스피스와 완화의학의 이용 방법

대형병원의 담당 의사로부터 호스피스를 권유 받았다면 서운해하거나 배신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죽음은 하나의 과정이지 치료의 실패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암을 치료하는 대형병원에는 대부분 호스피스실이나 사회사업실이 있어서 여기에 연락을 하면 호스피스 기관과 연계를 시켜준다. 호스피스 기관을 연계해주는 담당자에게 자세한 조언을 구하고, 주치의 선생님으로부터 소견서와 치료요약지를 받아 호스피스 기관에 미리 보내면 된다.

환자분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호스피스 기관에 직접 연락을 해보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보호자가 미리 환자 상태에 대한 소견서와 현재 복용중인 약의 처방전을 들고 호스피스 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호스피스 기관의 담당 선생님에게 먼저 소견서를 보여드리고 대형병원에서 치료 받던 연장선에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치료가 가능한지를 먼저 물어보아야 한다.

보호자가 미리 호스피스 기관을 방문하였다면 호스피스 기관의 입원실과 같은 시설들의 사진을 찍어가서 환자에게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자가 마음에 들어야 하고 환자 마음이 편안한 곳이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