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신문에서 고환암을 이기고 자전거 대회에서 우승했던 암스트롱이라는 사람의 기사를 접한 적이 있었다.

이 책은 암스트롱이 암을 진단받고 겪었던 좌절, 그리고 이를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해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 환자분들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같아 추천한다.

책속 한마디

"처음에 나는 너무나 두려웠고, 희망도 별로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병이 어느정도인지 완전히 알게되자, 나는 두려움 때문에 내 낙천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두려움이 마음을 완전히 지배해서는 안된다고 무언가가 나에게 말해 주었고, 나는 두려워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아직도 내몸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고, 내 삶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모른다. 단 하루가 남아있는지 2년이 남아있는지, 아니면 긴삶이 남았는지 말이다. '현재를 즐겨라'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내게 남은 날이 얼마이든 나는 그 날들을 잘 보낼 것이다."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학원사, 2000년)의 리메이크 버전,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환암을 극복하고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의 인생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암이 주는 죽음의 고통을 극복해내고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승을 이루어낸 저자의 자서전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암과 싸운 저자의 투병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비춰주고 있다.

어린 시절의 불행한 가정환경을 딛고 사이클 선수로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보살펴준 어머니,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존할 가능성이 3%뿐인 고환암 말기 진단을 받았을 때의 비참한 심정, 고환과 뇌의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 어렵게 임신되어 태어난 아이, 투르 드 프랑스에서의 7연승 등 극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Tip!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는 헐리우드 영화배우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아 영화화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지은이_랜스 암스트롱 Lance Armstrong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1971년 9월 18일 미국 텍사스주 플레이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는 철인3종 경기를 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사이클 선수로 데뷔하였다. 사이클 선수로서 명성을 쌓아가던 그는 1996년 고환암 진단을 받았고 암세포는 가슴과 뇌에까지 침투하여 생존확률 3%라는 담당의사의 소견까지 받게 된다. 사망신고와도 같은 진단에도 불구하고 그늘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쪽 고환을 잘라내고 뇌를 절단하는 등의 대수술을 거치고 16개월의 항암치료와 투병의 세월을 이겨낸 그는 1998년 2월 사이클 계로 당당히 복귀한다. 이듬해인 1999년, USA 사이클링이 ‘금세기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로 꼽은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2005년까지 내리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미국의 영웅이 되었다.
랜스는 암을 극복한 데에서 만족하지 않고, ‘랜스 암스트롱 재단’을 설립하여 암 환자를 돕는 일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재단에서는 ‘강하게 살자(Live Strong)’라는 글자가 새겨진 노란 고무밴드를 1달러에 판매하며 절망에 빠진 환자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물론 전 세계의 정계 및 연예계의 많은 인사들이 이 밴드를 부착하며 그와 함께 뜻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이 ‘리브 스트롱’ 밴드는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암 환자들의 지원금으로 보태지고 있다.

지은이_샐리 젠킨스 Sally Jenkins
샐리 젠킨스는 《맨 윌 비 보이스》의 저자이며 팻 서미트와 함께 《정상을 향하여》, 《레이즈 더 루프》를, 딘 스미스와 《어 코치스 라이프》를 공동 집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위민스 스포츠 앤 피트니스,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하는 스포츠 전문 기자이다.
Stage One 불청객 7
Stage Two 출발선 25
Stage Three 어머니를 문 밖에 세워둘 수는 없어요 57
Stage Four 두려움과 희망 93
Stage Five 희망의 씨앗 125
Stage Six 암과의 사투 159
Stage Seven 사랑에 빠지다 195
Stage Eight 새로운 도전 227
Stage Nine 투르 드 프랑스 265
Stage Ten 아버지가 되다 319
Stage Eleven 삶은 계속되다 333
하지만 자전거만 타면 나는 대단한 인물이 되었다. 다른 아이들이 컨트리클럽에서 수영을 할 때, 나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수 킬로미터씩 자전거를 탔다. 그게 바로 나의 유일한 기회였으니까. 내가 탄 트로피와 상금 하나하나에는 그간 흘린 수많은 땀이 배어 있다. 그런데 이제 난 어떡하지? 내가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이 아니라면 난 누구란 말인가?
_24쪽

나는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모든 장애를 기회로, 모든 부정을 긍정으로 만들어라.’는 말씀이 내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건 나를 낳기로 한 어머니의 결정과 나를 키운 어머니의 방식에 대한 말씀이었다.
_52쪽

나는 투르 드 프랑스에서 달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웠다. 그건 그냥 사이클 경주가 아니다. 인생의 은유이다. 세계 최장의 경주일 뿐 아니라 가장 큰 기쁨을 주기도 하고, 가장 가슴 미어지는 비극이 담겨 있는 그런 경기인 것이다.
_92쪽

‘두려움과 희망 중 무엇이 더 강한가?’ 흥미로운 질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질문이기도 하다. 처음에 나는 너무나 두려웠고 희망도 별로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 병이 어느 정도인지 완전히 알게 되자, 나는 두려움 때문에 내 낙천전인 태도를 버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두려움이 마음을 완전히 지배해서는 안 된다고 무언가가 내게 말해 주었고, 나는 두려워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_123쪽

다시는 암이 나를 쫓아오지 못하도록 하고 싶었다. 내가 언덕길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나는 훨씬 앞서 나가고 있었다. “넌 사람 잘못 골랐어. 들어가 살 몸을 찾았다면, 내 몸을 고른 게 큰 실수였지. 아주 큰 실수였어.”
_177쪽

암을 극복하고 나면 알게 되는 사실이 하나 있다. 아침에 면도를 하는 일상적인 행동들, 매일 출근해야 하는 직장, 사랑스런 아내와 보살펴 줘야 할 아이들, 이런 것들이야말로 나의 하루하루를 엮어주어 ‘인생’이라는 이름을 준다는 사실을.
_253쪽

미국 내 200만부 판매, 전 세계 26개국 번역 출간에 이은 ‘영화제작 전격 결정’
주연, 《굿 윌 헌팅》, 《오션스 일레븐》의 맷 데이먼
감독, 《백투더 퓨처》와 《인디애나 존스》 등을 제작했던 프랭크 마샬

그가 고환암에서 폐암, 뇌암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고통을 이겨내고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투르 드 프랑스의 7연승을 이뤄낸 것은 그의 강인한 정신력이었다. 이 책 곳곳에서는 포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그의 강인한 정신력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암과 싸우는 눈물어린 투병기나 승리를 위해 자전거 위에서 그가 보여준 투지는 암환자와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란 햇살을 비춰주고 있다.

랜스 암스트롱은 피레네 산맥을 넘나드는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에서 1999년에서 2005년까지 내리 7연패를 달성한 인물이다. 미국 싸이클링 매거진에서 ‘20세기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그는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던 암을 극복하여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더욱 유명하다.

현재 랜스 암스트롱은 1996년 설립한 암 투병을 돕기 위한 자선 단체 <랜스 암스트롱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추천사
암을 극복한 후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랜스는 미국 최고의 영웅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보여 준 그의 모습은 그의 가슴에서 성조기만 뗀다면 우리 모두의 영웅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고난과 역경에 결코 물러서지 않는 그의 자세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될 것이다.
_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 책은 암과 싸우는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두려움 앞에 희망이란 씨앗을 어떻게 뿌려야 하는지, 암과 싸워 이겨낸 후 희망이란 씨앗을 제2의 삶으로 어떻게 싹 틔워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으로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암과의 사투에서 멋지게 이겨내고 이후 암 공동체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그의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_ 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

읽는 내내 마치 랜스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중학교 시절, 사이클 선수로서의 기억도 새록새록 났다. 암 투병에 대한 이야기에는 가슴이 아파 눈물을 훔쳤다. 이 책은 암투병 중인 모든 환자들에게도, 운동이 직업인 모든 선수들에게도, 아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전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_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

자전거를 좋아하고 사이클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랜스는 영웅이다. 그가 암을 이겨내서도 아니고 투르 드 프랑스의 7연패의 주인공이어서도 아니다. 자신의 인생길에 놓여진 장애물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이겨냈기 때문이다. 자전거에는 뒤로 가는 기어가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_ 윤동순,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운영자

“아름답다… 이 책은 스포츠 팬과 스포츠를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 사이클 팬과 어릴 때 이후로 자전거를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 암 환자와 건강이라면 자신 있는 사람, 역경을 딛고 일어나 본 적이 있는 사람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니다. 스포츠 이야기도 아니다. 영혼의 이야기이다.”
_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마음을 열게 하는 흠 잡을 데 없는 문체. 다른 스포츠맨 자서전을 훨씬 능가하는 작품”
_ 퍼블리셔스 위클리

“매혹적이다”
_ 뉴욕 타임스

“드라마로 가득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
_ 피플

“손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작품”
_ 덴버 포스트

“자전거, 그 이상의 이야기”
_ 산 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

“이 책은 매력적인 솔직함으로 사이클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스스로 암을 앓았거나 친구나 친척을 통해 암과 맞서 본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_ 덴버 포스트

“감동적이고 진실한 좋은 이야기를 훌륭한 두 이야기꾼이 멋지게 엮어 놓았다. 암스트롱은 진솔하게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젠킨스는 그 이야기를 예술가의 솜씨로 가다듬는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가장 힘들었던 세스트리에르 구간 묘사는 그 어느 스포츠 서적보다도 뛰어나며 속도감 있는 이야기에 걸맞은 완벽한 클라이맥스다. 매혹적인 작품이다.”
_ 신시내티 인콰이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