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기본적인 특징- 분열과 분화

우리 몸의 세포들은 끊임 없이 분열하고 분화한다.

하나의 세포가 두 개의 세포로 나뉘는 것을 분열이라고 하는데,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가 세포 분열을 조절하게 된다. 전기 스위치를 켜면 불이 켜지고 스위치를 내리면 불이 꺼지듯이, 스위치를 올리면 세포가 분열하고 스위치를 내리고 있으면 세포가 분열을 멈춘다. 세포를 분열하도록 조절하는 유전자를 암유전자 (oncogene)라고 하고 세포가 분열을 멈추도록 하는 유전자를 종양 억제 유전자 (tumor suppressor gene)라고 한다.

이렇게 분열을 하여 새로운 세포가 탄생했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에서 바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기가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잘 키우고 잘 교육 시켜서 직업을 가져야 사회의 일원이 되듯이 세포도 분화라는 과정을 거쳐야 인체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분화(differentiation)라고 하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점점 어른이 되고 직업을 갖게 되는 일이다. 세포들이 처음 분열을 하게 되면 초창기에는 기능이 분명치 않은 세포이지만, 점차 신경세포, 근육세포, 간세포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서 발전해 나간다. 이것을 분화라고 한다. 세포들이 분화를 하고 나면 서로 기능이 달라질 뿐 아니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생긴 모양도 달라진다. 신경세포는 길쭉 길쭉 해지고, 간세포는 육각형모양이 되고, 적혈구 세포는 도너츠모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