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암의 차이 (1)
감기와 암의 차이
암에 이러한 특징이 있다는 것은 이제 알았는데, 다른 병과 비교해보면 어떠할까? 가장 흔한 병인 감기와 비교해 볼 때, 감기와 암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래의 두 글을 한번 읽어 보자.
첫 번째 이야기
옛날에 엄마 아빠, 아들, 딸 단란했던 네 가족이 있었다. 다른 여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평화로웠던 이 가정에도 고민이 하나 있었다. 아들이 사춘기가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점점 말수가 없어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엄마 아빠는 아들이 학교 생활로 힘들어서 그런 거려니 하며 지켜보았는데, 집에 와서 밥을 먹을 때에도 말이 없던 아들 녀석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더니 하루는 머리 전체를 샛노랗게 물들이고 와서 아빠한테 혼이 났다. 좋게 타일러도 말을 듣지 않자 아빠는 도대체 이 녀석이 왜 저러는 거냐며 손찌검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아들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서 경찰서에 와있으니 데려가라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며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면서 아들의 범행은 점점 지능적이고, 포악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급기야 아들 녀석은 다른 집 애들을 물들이고 다니기 시작하였다.
동네에 이런 날나리 고등학생 녀석들이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범행이 늘어가고 범죄도 점차 악덕 해지기 시작했다. 절도. 폭행, 강도, 강간 같은 나쁜 짓을 하더니 급기야는 살인사건까지 저질렀다. 아들 녀석과 그 친구들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반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웃 동네에 가서 자기와 비슷한 일당들을 만들어 놓기도 하였다.
동네 사람들은 피해가 계속되자 경찰에 의뢰를 하였다. 경찰도 이 녀석들을 엄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자식들인지라 각자 가정에서 잘 훈계하여 잘 해결하기만을 바랬다. 게다가 불심검문을 하여도 착한 고등학생과 날나리 학생을 구분할 방법이 없었다.
점차 이상한 학생들로 넘쳐 나더니 동네 전체가 쑥대밭이 되어 버렸다. 결국 경찰은 최악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착한 고등학생이건 날라리 고등학생이건 고등학생이면 무조건 잡아 쳐 넣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시골 농촌에 외딴 마을이 있었는데 어느 날 마을에 가축들이 물려 죽기 시작했다. 집에서 키우던 닭과 돼지들이 물려 죽었다. 점점 피해가 많아지자 마을 사람들은 마을 입구에 CCTV를 설치하였다. 며칠 뒤 CCTV에서 맹수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외부에서 맹수가 침입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맹수는 급기야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물려 죽은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청년들 중심으로 매일 밤에 순찰을 돌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일반인들의 피해가 계속 되자 마을 사람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특수한 무기가 있어야 하겠다고 판단하여 총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계속 순찰을 하던 어느 날 맹수를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그 후로 마을은 평화를 되찾았다.
우회적으로 쓰긴 했지만 이것이 암과 감기의 차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