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항암치료의 과정
일반적인 항암치료의 과정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는 3주 간격으로 시행된다. 이 3주를 1싸이클 (혹은 1주기)라고 한다. 주사를 맞고 3주 뒤에 다시 병원에 와서 피검사 하고 피수치가 괜찮으면 다시 항암주사를 맞는 일이 반복된다. 주사를 맞고 3주를 쉬는 이유는 몸이 회복될 시간을 주기 위해서이다. 앞에서 말했지만 항암주사는 기본적으로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정상세포도 상당부분 손상을 받는다. 그로 인해 탈모, 설사, 백혈구감소증 등 부작용이 생기게 되고, 정상세포가 회복되는데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그 시간이 대략 3주 정도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회복이 더뎌서 3주 만에 회복이 안되고 4주 만에 회복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체력이 다르듯이 회복되는데도 개인차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개개인의 회복 속도에 맞추어 투약 주기를 조절하기도 한다.
또한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서도 금방 회복되는 약이 있고, 잘 회복이 안 되는 약이 있다. 그래서 보통 3주마다 맞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항암제는 2주마다 맞기도 하고 어떤 항암제는 4주, 6주마다 맞기도 한다. 약물 투여하는 스케쥴에 따라서 어떤 항암제는 매주 맞는 경우도 있다.
<그림- 항암치료 맞고 한 싸이클이 지나가는 과정>
항암제는 정맥주사로 맞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먹는 항암제도 있다. 어떤 항암제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전적으로 주치의가 결정한다. 약을 2가지를 쓸지 3가지를 쓸지, 먹는 항암제를 쓸지 주사로 맞는 항암제를 쓸지, 보험이 되는 약을 쓸지 보험이 안 되는 약을 쓸지 환자의 몸 상태와 질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한다. 환자 입장에서야 ‘담당 선생님이 항암주사 맞으래서 항암주사 맞는다’ 이겠지만, 주치의 입장에서는 어떤 약을 쓸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최근에 나온 연구결과들, 실제 임상 데이터들, 예상되는 치료 독성, 보험승인여부, 병실사정 등 굉장히 많은 요인들을 고려하여 정한다.


